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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희망리본일자리본부, '희망리본 프로젝트' 성공콘서트 개최
민․관 협력 통해 저소득층 빈곤 대물림 방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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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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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Re-bom) 당신을 응원합니다!”는 뜻이 담긴 복지-고용 연계사업으로 저소득층 600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을 위해 개인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이 저소득층 가난 돌파구로 자리매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희망리본일자본부는 21일 전주 웨딩캐슬에서 ‘2011 희망리본 프로젝트 성공콘서트’를 개최하고 저소득층 취업 작전 성과를 제시했다.

이날 콘서트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600명을 대상으로 근로동기부여․자신감 키우기․직업교육․면접요령․취업시장 분석․복지서비스 연계 등 취업알선 및 복지서비스 시스템을 가동했다.

특히, 희망리본 프로젝트에는 김승수 전북도 정부부지사․김성주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중앙자활센터․전국 7개 광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의 취업 및 일자리알선에 기여한 송정은 연수요양의료법인 대표이사와 박삼목 에스엠티앤씨 대표 등 기업인 2명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 취업성공자 장양이씨(완주군 청소년 문화의 집)․전순덕씨(해태제과식품)․홍나희씨(전주시 우아동 주민센터 직원)․이유희씨(익산시 삼성동 주민센터 직원)․취업상담사 이미애씨(전북광역자활센터)․박중희씨(인지어스 종사자)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참여자 대표 선서에 나선 장양이씨는 이날 “희망리본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일자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 수급자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김양균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지난해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에도 많은 저소득층이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지원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알선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빠른 취업과 창업지원․참여 실비지급을 비롯 수급자 자활특례보장․실질적 취업기회 확대․성과관리를 통한 취업 유지가 특징이다.

이밖에 양육과 간병 등 가정 사정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저소득층의 경우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특색을 담고 있으며 전북지역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6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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