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21일 만취상태로 옆 테이블에 술을 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장 모씨(35․무직)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익산지역 조직폭력배인 장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께 인화동 모 주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유 모씨(41) 등 2명에게 주먹과 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조사 결과 유씨 일행이 “왜 맥주병을 집어 던져 술이 옷에 튀게 했느냐”고 항의한 것에 격분, 폭력을 휘둘러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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