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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농어업회사 사업자별 투자설명회 개최
농식품부, 글로벌 수준 경영체 육성 위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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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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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의 농․어업 경영체 육성을 위한 ‘대규모 농어업회사 사업자별 투자설명회’가 22일 전북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전북도․김제시가 주관한 설명회에서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노재선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0차 대규모농어업회사 육성추진위원회’도 개최됐다.

이날 “12 영산강지구 일시사용 신청승인(안)을 의결하는 등 새만금 지구에 대한 3개 사업자들의 투자설명회를 비롯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사업계획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와 3개 사업자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3,174억원(국비 1,960억원․민자 1,754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김제지구 간석지 700ha(210만평) 규모에 기존 수도작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한 생산․가공․유통이 결합된 글로벌 수준의 농업경쟁력을 갖춘 전문화․규모화 된 농업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반조성 사업인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개발 사업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사업자의 투자의지 제고 및 사업계획 내실화로 대규모농어업회사 설립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산업화․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에 대규모농어업회사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조기에 설립이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추진위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과 연중 출하 시스템을 갖춘 전북 원예농산물의 광역브랜드인 ‘예담채’가 출범 3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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