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대 박희준 교수 '천장재' 개발
값싼 합판에 난연수지 주입방식…
이용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1/27 [16: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새로운 친환경 목질계 천장재를 개발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목재시공 천장재의 경우는 화재 사고에 취약해 화재가 급속히 위로 번지며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목질계 천장재는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청 연구과제를 통해 목재를 이용한 합판에 박희준 교수가 개발한 난연 수지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기존 목재천장재에 비해 화재에 매우 강하면서도 절반 이상 가볍고, 매우 간편하게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석면 자재 사용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 2만 여 학교 가운데 70% 가량이 석면 자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체 대안으로도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개발한 박희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목질계 천장재는 가볍고 가공이 쉬우며, 우수한 강도의 흡음성, 친환경적 요소라는 장점에 천장재의 기본 조건인 난연성까지 인정받은 획기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불에 타지 않는 목재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국내외 관련 분야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북대 박희준 교수 관련기사목록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