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김제시, 경비행장 건설 1순위 선정
항공 산업 육성 촉매제 역할 기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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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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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공항부지에 경비행장 건설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가 2012년부터 관광레저용도의 경비행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김제공항부지를 1순위로 선정했다.

국토해양부는 경비행장의 경우 항공관광레저 용도 외에 항공기 제작과 정비비행교육 등 다목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제경비행장 건설이 전북지역 항공 산업 육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김제 경비행장 건설을 계기로 항공 복합 산업단지 조성과 항공레저관광휴양단지 등 항공 산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제 경비행장은 활주로 600m에 총사업비 187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12년 제도정비와 국비지원방안 등을 마련한 뒤 2013년 실시 설계를 착수한다.

국토해양부는 김제에 이어 경남 고성을 2순위 경비행장 건설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수상비행장 1순위에는 충북 제천을 명단에 올렸다.

아울러 2014년 하반기에는 국산 2인승 레저용 경항공기가 개발돼 양산될 계획이어서 비행장 인프라구축과 함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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