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궁항온천개발 계획'이 지난 7일 개최된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제1분과) 심의를 통과했다. (궁항온천개발 조감도)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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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궁항온천개발 계획'이 지난 7일 개최된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제1분과) 심의를 통과했다.
'궁항온천개발 계획'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도청리 일원의 97,960㎡ 부지에 1,6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79실의 온천휴양시설 2동(9층)‧숙박시설 1동(9층)‧교육연구시설 1동(9층)‧수련시설 1동(5층) 등 관광휴양기능과 요양 및 치료기능을 갖춘 체류형 종합온천 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궁항온천에서 발견된 온천공은 총 3공으로 최고 용출 수온은 36.1도며 수질은 염화물광천(CaNa-CI) 온천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및 한국화학연구원 등의 온천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천연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해수온천으로 의학적 효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식회사 태창은 관광휴양‧기업연수‧청소년 수련활동 및 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춰 온천이용 계층을 한층 다양화해 전북도와 부안군의 관광수요 증진에 부응하겠다고 道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170여만명(평균 4,600여명/일)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전북 일원과 부안군 등 주변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3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 태창은 온천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보양온천시설을 2020년 완공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며 기타 시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최재용 녹지환경국장은 "궁항온천개발 계획이 승인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채석강과 내소사 등 변산반도국립공원 관광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향후 2023년 잼버리대회 및 새만금 복합레저단지와 연계된 전북의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 변산반도 궁항온천개발 계획'이 전북도에서 승인됨에 따라 추후로 진행되는 건축허가 및 경관심의 등 각 인‧허가 절차는 부안군에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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