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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팡파르'
다음달 4일까지, 미륵사지 석탑 등 화려한 작품 장관
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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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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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지난 26일 축포를 쏘아올린 "제15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형형색색 국화로 물든인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조재수 기자

 

▲  지난 26일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개막식에서 정헌율 시장이 "백제왕도 익산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및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조재수 기자

 

▲  정헌율(가운데) 익산시장이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초청 인사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특별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조재수 기자

 

▲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제15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앙체육공원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조재수 기자


 

 

 

 

'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지난 26일 축포를 쏘아올린 "15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형형색색 국화로 물든인다.

 

올해 축제는 설렘으로 시작하는 행복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힐링여행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여행 등 3개의 여행길(면적 33000)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설렘으로 축제장에 첫발을 딛는 '행복여행길'에는 익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사랑을 꽃피우며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소망하는 "하트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용이 지키는 문을 지나 분수대로 내려오면 비밀의 화원이 눈앞에 펼쳐지며 오색국화의 향기 속에 눈과 마음이 어느새 치유되는 힐링 여행길을 만날 수 있다.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여행길'6,000규모의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으로 가장 공을 들인 공간이다.

 

익산 역사관에서는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석탑 사리장엄과 서동선화를 만날 수 있으며 익산 행복관으로 발걸음을 살짝 옮기면 바람개비 국화동산 꿈의 바다를 항해하는 돛배 행복한 동화 속 황금마차와 복을 상징하는 복돼지와 복두꺼비 등이 전시됐다.

 

무엇보다, 가장 눈여겨볼 것은 백제왕궁에 숨겨진 장소에서 익산의 멋진 관광지를 그림으로 그려놓은 숨은 익산찾기 포토존에서 멋진 인생샷을 촬영하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다륜대작 현애 분재 입국 등 무려 1,000여 점의 예술국화들이 전시된 실내 전시관은 작품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전시면적을 1,380규모로 확대해 4개 주제관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이밖에도 국화작품 전시관 전북농업기술원의 신품종 전시관 도시농업 전시관 분재전시관 등 수준 높은 작품과 특색 있는 볼거리로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또한 상설판매행사는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고구마국화빵국화화장품' 100여종의 지역 우수 로컬푸드 판매관과 '국화 천연비누국화 수분크림 만들기국화 미니화분심기'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결혼을 기념하고 싶은 부부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연인 등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화축제 프러포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화향기로 피어난 백제왕도 익산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및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개최 초기 풍년농사를 경축하는 농업인 한마당 형식의 소규모 전시회로 시작됐으며 지난 2004년부터 '천만송이 국화축제'로 이름을 변경해 농업의 6차 산업화 및 도농이 함께하는 상생축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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