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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 연말 기획공연 '풍성'
온가족 즐길 수 있는 클래식‧발레‧재즈 등 3개 공연
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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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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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예술의전당'이 연말을 맞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공연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11월 세 번째 주말인 오는 17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온 오페라 명곡들의 향연이 첫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조재수 기자


 

 

 

전북 익산시 동서로 일원 21,245의 부지 일원에 터를 잡고 있는 '익산예술의전당'이 연말을 맞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공연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20154월 개관한 '익산예술의전당'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연인친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발레재즈 등 3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먼저, 11월 세 번째 주말인 오는 17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온 오페라 명곡들의 향연이 첫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클래식 공연인 "이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는 이탈리아어로 '베네치아의 음악가들'이란 뜻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돈 조반니'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리골레토'와 푸치니의 '라 보엠토스카' 등으로 송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18세기 유럽의 의상과 장신구를 그대로 재현하는 등 생동감 있는 연출 및 공연이 마무리된 이후 단원들이 의상을 입은 상태로 로비에서 관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가 덤으로 마련돼 있다.

 

, 오는 30일 오후 730분과 121일 오후 3, 2회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 작품은 32년간 연속 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명성과 자부심으로 만들어낸 유니버설발레단의 최고의 클래식 발레 명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온 세상의 크리스마스를 환상으로 아름답게 수놓은 전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로 80여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된다.

 

아름다운 춤과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무대 구성 및 아름다운 눈송이 요정들의 일사불란한 군무와 주인공인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수준 높은 2인무 등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관람객을 이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호남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작품으로 익산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관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끝으로, 재즈 공연은 1222일 오후 7시에 선보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해피크리스마스 with 웅산"이라는 제목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의 완벽한 조화로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웅산은 재즈 풍으로 편곡된 로맨틱한 캐롤과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하는 '웅산 프로젝트 밴드'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공연 예매와 관련된 문의는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문화예술의 거점을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전북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그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2,963규모로 지하 1지상 4층으로 건축됐으며 1,202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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