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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25일 오후 7시 예술회관… 드라마를 품은 합창 주제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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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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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여성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전북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 포스터제공 = 부안군여성합창단 전현숙 지휘자                                                                                         © 이한신 기자


 

 

 

부안군 여성합창단 "1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전북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이번 정기연주회는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드라마를 품은 합창"을 주제로 총 17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지난 2001년 창단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 도내 각 문화행사에 초청돼 굵직한 레파토리를 선보이는 등 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실력 또한 출중하다.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번 정기연주회 첫 무대는 전현숙씨 지휘로 박세영노보영 반주에 40여명의 단원들이 '한바탕 웃음으로아름다운 세상잊지말아요첫눈처럼 너에게로 가겠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OST 음악을 선곡해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부안군 다문화중창단 '() 사랑'앙상블 멘토스 레이나니케이키 등이 특별공연 무대에 오른다.

 

3인조 남성그룹인 "앙상블 멘토스"는 '테너 유정석바리톤 김대성베이스 윤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사랑의 순간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선율과 낭만적인 노랫말로 영화의 감동을 선사한 '쎄시봉' OST"백일몽(白日夢)"과 잔잔한 기타 선율 위로 흐르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귀로 사로잡은 "웨딩 케이크"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부안군 여성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전현숙 지휘자는 "무엇보다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정기연주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가을의 절정에서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OST 곡을 선정했고 앞으로 다양한 수요에 맞은 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세상에는 혼자해도 좋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더 좋은 것이 많지만 함께 더불어 두레로 하면 더 큰 울림과 기쁨을 주는 것이 합창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하나로 연결해주는 힘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맞추는 사랑의 하모니인 부안군 여성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대화협력배려공감'의 큰 감동을 밑그림으로 군민모두가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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