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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올해부터 10일간 개최
글로벌 축제 자격 요건 충족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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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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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김제 지평선축제"가 올해부터 '관광진흥법'의 글로벌 축제 자격 요건 충족 때문에 불가피하게 종전 5일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된다.  (전북 김제의 주된 농산물인 지평선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한 '쌀강정 한반도기 만들기')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전통 농경문화를 테마로 2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김제 지평선축제"가 오는 927일부터 10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가을날 멋진 추억과 낭만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2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신나는 축제! 건강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 상반기 개정될 예정인 '관광진흥법'의 글로벌 축제 자격 요건 충족인 축제 기간이 최소 주말이 두 번 포함돼야하는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차원으로 불가피하게 종전 5일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 기간이 대폭 늘어났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축제기간 연장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지평선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평선축제가 10일로 연장된 것과 관련, 일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기간을 연장 한 만큼, 보다 철저하게 준비해 지역발전 견인차 및 성공적인 축제로 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전통농경문화를 테마로 1999년 탄생한 축제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2019년에도 글로벌 육성 축제 자격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는 '김제 지평선축제'를 포함해 진주 남강유등축제 보령 머드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화산 천어축제 등 5개다.

 

이들 5개 축제 기간은 보령 10안동 10진주 14화천 23일로 짧게는 10일부터 길게는 23일 동안 개최되고 있다.

 

축제 기간이 최소 10일을 유지해야 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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