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인 야구단 "부안 타이거즈팀"이 '제1회 부안군 야구연합회장기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창단 5년 만에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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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단 "부안 타이거즈팀"이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북도 사회인야구의 기반 확대를 위해 치러진 '제1회 부안군 야구연합회장기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창단 5년 만에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17일 부안 타이거즈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북 부안군 계화도 생태휴양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16일)에서 익산 데스페라도 팀을 만나 18-7로 승리를 거머쥐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선수 출신이 대부분인 타 지역 대표팀에 비해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부안 타이거즈팀’은 준준결승전에서 전주 브라더스팀을 22-8로 가볍게 제압했다. 연이어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전주 파트너스팀을 만나,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접전 끝에 9-8로 격파한 뒤 결승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10년 창단된 이후 꾸준한 팀 훈련과 개인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을 키워나갔고 그 결과 정읍리그준우승 2회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그동안 우승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권재 단장은 "회원 한 명, 한 명의 땀으로 이룩한 값진 우승"이라며 "열심히 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다음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대회 2연패에 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단장은 "최선의 노력으로 우승을 일구어내 부안 야구의 자존심을 더 높인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지속적으로 야구 저변확대 및 실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부안군 야구연합회장기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전북지역 사회인야구단 7개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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