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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한국만화 기획전
오는 31일까지 "지지 않는 꽃" 김제예술회관에 전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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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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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사연과 증언을 토대로 국내 유명 만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과 애니메이션 등이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상영된다.     © 김현종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사연과 증언을 토대로 국내 유명 만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과 애니메이션 등이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상영된다.
 
오는 31일까지 20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41회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한국만화 기획전으로 "지지 않는 꽃으로"설정됐다.
 
특히, 이현세김광성박제동조관제김금숙신지수고경일 등 19명의 국내 유명 만화가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만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 이번에 출품된 '나비의 노래'는 한국 전통의 화선지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동원돼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소녀의 일대기를 장엄하게 표현했다.
 
아울러, '꽃반지'역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형상화해 제작된 소녀상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개한 작품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소녀이야기, 사라진 소녀들"등은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각 예술분야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며 지방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 공모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이 무료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한편, 19918월 김학순, 문옥주 할머니 등 수많은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위안부가 세상에 알려졌으며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힘들었던 참혹한 과거사로 현재 200여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한국 정부에 신고했고 50여명이 생존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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