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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포스터 확정
인문정신 담기위한 붓과 먹물의 자연스런 조화 시도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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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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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정된 2015전주세계서예비엔날레 포스터./ 사진제공 = 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이용찬 기자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허진규)3일 제10210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포스터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포스터는 물질에서 정신으로라는 주제로 서예에 내재된 수신 성과 인문정신을 담기위해 붓과 먹물의 자연스런 조화를 디자인을 통해 서예의 도구를 활용, 서예인의 정신을 상기시켰다.

 

물질 만능의 시대, 예술과 상업성의 혼란 속에서 서예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제와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작업은 서예를 향한 서예인의 깊은 열정과 깨끗함을 모토로 했다. 정갈하게 다듬어진 붓 속에서 숨은 서예의 혼을 찾을 수 있듯, 물질이 주는 화려함 대신 먹과 붓이 주는 순수함으로 그 차이를 구분했다.

 

벼루로 표현된 포스터에는 먹을 갈아 쓰는 서예인의 정신을 디자인적 요소를 활용, 먹을 갈면서 인간의 본질을 순화하는 서예의 정신과 정성을 담았다.

 

따라서 이번 201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포스터는 21set로 하나는 서예의 기본적 도구인 붓과 먹을 통해 서예인의 정신을 표현한 포스터와 물질의 시대가 준 혼란 속에서 다시금 서예 정신을 찾으려는 간절함이 포스터에 담겼다.

 

한편 2015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오는 1017일부터 111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에서 5개 분야 28개의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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