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오프라인 "브레이크뉴스" 통합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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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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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자로 창간호를 발행한 정읍 브레이크뉴스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비용절감 계획 일환으로 발행을 전면 중단하고 다음호부터 부안 브레이크뉴스(10)”와 통합 발행됩니다.

 

본지는 칭찬과 비판을 정확히 하는 신문을 모토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매체인 브레이크뉴스 전북판과 종이신문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신문을 동시에 발행하며 폭 넓고 깊이 있는 기획물로 대안을 제시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언론으로 독자여러분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첫 발걸음을 내딛은 정읍 브레이크뉴스종이 신문 발행을 중단하는 것은 스스로 단일 혹은 인근 지역 간 지역 신문과 미디어 매체의 연대통합만이 신문 산업 위기에서 살아남는 길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태동에 이르렀으나 사회현상을 바라보고 이면의 숨겨진 진실을 캐내 지역의 여론을 주도하며 광고주에 흔들리지 않고 바른 언론을 지향해 밝고 산뜻한 정론지로 인정받겠다는 당찬 각오와 의지를 천명하며 세상에 정읍 브레이크뉴스라는 제호로 이름을 알렸으나 어두운 그림자의 현실을 스스로 뚫고 한 줄기 밝은 햇살로 나아가기 위해 통합이라는 두 글자를 새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본지는 양질의 기사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이 갖고 있는 도덕적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기자의 인격적 능력을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참 언론관을 묵묵히 실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 지역의 주간지가 하나의 지주회사에서 일간지로 발행되는 독일의 경우처럼 발행 취지와 역할 분담이 비슷한 가독성이 있는 인근 지역 종이신문을 통합 발행해 또 하나의 신문이 아닌 독자와 소통하고 호흡하는 참 언론을 지향해 나갈 것을 기치로 내걸고 있습니다.

 

앞으로 본지는 취재진과 칼럼니스트를 대폭 보강해 탐사분석 등의 기사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광고주를 비롯 신문편집에 작용할 수 있는 외부세력의 요구와 압력에도 불구하고 애독자의 눈높이와 변별력을 기준으로 옳고, 정의로운 것이라면 물러서지 않는 편집원칙을 준수하며 언론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지만 살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기사 하나, 문장 하나, 토씨 하나에까지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언론인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소양과 정신무장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이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총력을 다 해 매진할 것을 애독자 제위와 네티즌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지난날의 발상으로는 새로운 도전을 극복해 나갈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애독자와 네티즌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내일의 좌표를 제시하겠습니다.

 

앞으로 갈 길이 더 멀고 힘든 항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탓에 빠른 걸음과는 거리가 먼 우보(牛步)지만 전북도민들에게 낯설기만 했던 황무지에서 남들과 똑같이 지면을 채우고 흉내나 내는 언론이 아니라 사회의 어두운 면보다는 밝은 면에 초점을 맞추는 저희만의 독특한 색깔로 천리(千里)를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언론이고자 합니다.

 

우보천리의 우직함으로, 애독자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충성스러움으로 "칭찬 한마디는 마음에 새기지 않겠지만, 쓴 소리 하나에는 끝까지 진단을 하고 개선책"을 찾아내 먼 길을 함께 걷는 '브레이크뉴스'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생각과 자세로 지면을 만들어 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브레이크뉴스 전북"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애독자와 네티즌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일터에 축복과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본지가 생산한 뉴스-정보들은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주요 포털에 실시간 제공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애독자와 네티즌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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