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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느끼기 좋은 "부안여행" 최적지…
마실길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 힐링투어 · 스트레스 날린다!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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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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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올곧이 간직하고 있는 부안으로 몰리고 있는 대표 여행지를 중심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 김현종 기자

 

 

감성이 풍부해지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가을, 연말을 앞두고 한 해를 돌아보며 잠시 복잡한 머리도 식힐 겸 모처럼 늦가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싶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기 위해 가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히 가을이 짧아지면서 겨울이 오기 전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마음껏 느끼려는 사람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올곧이 간직하고 있는 부안으로 몰리고 있는 대표 여행지를 중심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수려한 자연을 따라 걸을 수 있어 해마다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변산 마실길은 총길이 66km로 4구간 8코스로 나뉜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최광배     © 박은경 기자

 

▲  내변산을 시작으로 직소폭포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2.2km의 바람꽃길은 선인봉, 실상사 터, 봉래구곡, 산정호수, 선녀탕 등의 볼거리가 풍부하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최광배     © 박은경 기자

 

▲  부안마실길은 새만금전시관에서 격포항과 모항갯벌체험장, 곰소염전, 줄포만 자연생태공원 등은 국립공원지역답게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만들어졌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최광배     © 박은경 기자

 

 

 

전북 부안마실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가족과 떠나기 좋은 늦가을 여행지 9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선정에서 부안마실길에 대해 변산반도국립공원을 품고 있어 수려한 자연을 따라 걸을 수 있어 해마다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두 발로 변산반도를 기억케 하는 변산 마실길은 총길이 66km4구간 8코스로 나뉜다.

 

1구간은 새만금전시관에서 격포항, 2구간은 격포항에서 모항갯벌체험장, 3구간은 모항갯벌체험장에서 곰소염전, 4구간은 곰소염전에서 줄포자연생태공원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어 새만금전시관에서 격포항과 모항갯벌체험장, 곰소염전, 줄포만 자연생태공원 등은 국립공원지역답게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다를 따라 방치된 옛길을 되찾고 숲에서 간벌된 나무를 가져와 푯말을 만들고 길을 보수하는 등의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덕에 부안마실길은 걷기 여행자들이 손꼽는 아름다운 길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안영상테마파크와 곰소염전, 부안청자박물관, 금구원조각공원, 석정문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부안여행의 즐거움으로 꼽았다.

 

변산반도국립공원 = 국립공원 숲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서로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단풍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변산반도 바람꽃길은 웅장한 직소폭포 등 볼거리가 풍부한 숲길이다.

 

내변산을 시작으로 직소폭포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2.2km의 바람꽃길은 선인봉, 실상사 터, 봉래구곡, 산정호수, 선녀탕 등의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정상 정복 위주의 기존 탐방로와는 달리 어린이나 노인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주변의 자연을 여유롭게 관찰하며, 즐길 수 있는 걷기 쉬운 탐방로로 정평이 나있다.

 

변산(邊山)을 직역하면 가장자리(변방)의 산이요, 여기에 반도가 더해져 변산반도가 된다.

 

지도를 보면 금강을 지나 군산을 시작으로 호남땅에 들어선다.

 

이어 내륙으로 쑥 들어간 김제를 거쳐 서해로 툭 튀어나온 전북 부안 변산반도와 닿는다. 삼면이 바다에 안긴 한반도가 품은 작은 반도 변산은 서해가 품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미모를 갖췄다.

 

변산이 품은 해안에는 모래와 바다만 있는 게 아니다.

 

멋들어진 기암들이 수문장처럼 바다와 뭍의 경계를 지킨다.

 

이는 호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변산지맥이 서쪽으로 향하다 순식간에 서해 바다로 몸을 숨긴 덕분이다.

 

입수하기 전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가 빚어낸 기암들은 변산반도 전체를 절경으로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내륙의 산줄기를 내변산’, 해안을 외변산이라 부르는 이곳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다.

 

줄포만 갯벌 = 부안 줄포만 갯벌은 전남 함평만, 충남 가로림만과 함께 우리나라 자연산란서식지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3-8호인 황조롱이를 비롯 50종의 바다새와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칠게, 맛조개 등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곳이다.

 

줄포만 배후지역에는 자연생태공원 및 바둑공원, 곰소젓갈단지 등과 함께 갯벌생태 관광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영상테마파크 =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영상테마파크는 경북궁과 창덕궁 등 500년 전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드라마로는 왕의 남자,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등이다.

 

부안자연생태공원 = 곰소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

 

코스모스와 갈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자전거를 빌려 공원을 산책해도 좋다.

 

부안청자박물관 = 고려청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현장학습에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3D 입체 영상과 4D 효과 영상 또한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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