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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대통령 당선 유력
방송 3사 출구조사, 1위 문재인 · 2~3위 오차 범위 접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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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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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치러진 19대 대선의 지상파 방송3(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면서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8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3.3%)18.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8%3위를 차지했고 유승민 자유한국당 후보(7.1%)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5.9%)가 뒤를 이었다.

 

역대 대선 때마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 결과와 거의 맞아 떨어진데다 1~2위 후보간 격차가 크게 벌어진 점을 감안하면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9,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출구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 결과를 보정하는 작업도 거쳤다.

 

2012년 대선 때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50.1%48.9%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고 실제 투표에서는 51.6%48.0%로 나타났다.

 

이날 투표율은 오후 7시 현재 75.1%를 기록해 18대 대선 최종투표율(75.8%)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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