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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운영'
오는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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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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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한옥마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일 오후 7까지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박은경 기자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전북 전주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등 관광성수기를 맞아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1주일 동안 한옥마을 전 구역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기존 주말에만 운영해온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를 여름 성수기를 맞아 평일까지 확대, 한옥마을 주요 구간 11개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입하는 차량을 전면통제할 계획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기존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전주시는 당초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집중호우 등 장마 영향으로 운영기간을 1주일 연기했다.

 

전주시는 이 기간 동안 한옥마을 내 차량 증가 여부를 판단해 차 없는 거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차 없는 거리 운영 결과를 토대로 추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옥마을 내 혼잡과 사고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한옥마을 일부구간을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 바 있다.

 

, 지난 20153월부터 주말과 공휴일 한옥마을 전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내 차량진입이 통제되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한옥마을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한옥마을 내 교통 혼잡과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보행권을 확보해 편안하고 쾌적한 관광여건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전주한옥마을만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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