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인 100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새로운 사업과제를 찾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전주시 발전 사업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접수한다. (사업제안 아이디어 공모 공고문) / 자료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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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출범 이후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및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 기지화사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돼 실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전주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인 100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새로운 사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갖고 국정과제에 발맞춘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국정과제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발전 사업을 찾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전주시 발전 사업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행정 실현을 위한 것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전주시 대응전략 및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시정발전 아이디어를주제로 진행된다.
전주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경제성‧실용성 등을 평가한 뒤 실무부서의 검토와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과 의장권을 획득한 것이나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과 다른 지방차치단체 또는 기관단체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은 제외된다.
또, 일반 통념상 현재 뿐만 아니라 장래에도 실제로 적용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는 것이나 실시효과는 있으나 막대한 경비소요 및 새로운 문제점 발생 등으로 개선효과가 크지 않은 것 등은 선정대상에서제외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의 공모제안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및 전주시 기획예산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공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민선 6기 전주시가 추진한 사업들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 부분들이 매우 많다"며 "이를 토대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지역 발전을 이끌 추진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최근 발표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시정방향을 정립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국가사업에 반영토록 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또,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지역공약에 대해서도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논리개발과 보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역공약에 포함된 전주시 관련 사업은 ▲ 전북혁신도시를 서울‧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 ▲ 탄소소재산업‧안전융합복합제품산업 등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특별법 제정 ▲ 전라도 새천년공원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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