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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효과 짱!
구조화된 역량강화 4주간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높아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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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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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형 창의교육 "제1기 야호학교 부모역량 강화교육" 4주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지난 28일 종강 직후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주형 창의교육 '1기 야호학교 부모역량 강화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북 전주시가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4회차로 진행한 부모교육에 10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혜선 센타장의 '부모-자녀교육'과 전주시의회 오정화 의원의 '독서토의' 및 장희정 신라대 국제관광학부 교수의 '슬로시티 개론' 강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가족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계도 그리기 자녀의 감정 이해하기 부모-자녀 대화법 ▲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독서토의 슬로시티 개념 이해 자녀와의 갈등 해결 자녀 북돋우기 등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돼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기로 진행된 야호학교 부모역량 강화교육은 부모 스스로 개인 기질을 돌아보며 자녀 양육 방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교육에서 신라대 장희정 교수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에 성공한 전주시의 시정 방향과 야호학교의 운영 방침이 "모든 시민이 스스로 행복감을 찾을 수 있는 (교육)도시 만들기로 통()할 수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3주차 부모교육 시간에 강사로 초빙된 전주시의회 오정화 의원은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독서토의를 통해 참석자들과 마음에 와 닿았던 대목을 읽어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 균형을 재정립을 이끌어냈다.

 

한편, 전주시는 1기 교육을 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보완해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2~3기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11월까지 총 7기에 걸쳐 진행된다.

 

1기 참여 부모들을 위한 심화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져졌다.

 

"야호학교"는 청소년이 스스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 자기 주도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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