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생활 속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올바른 이용습관을 길러주겠다는 의미로 안전교육 및 코스 주행시험을 통과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을 발급한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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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생활 속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올바른 이용습관을 길러주겠다는 의미가 담겨진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을 발급한다.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안전운전 면허증'은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 및 법규를 위반하지 않는 교통문화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은 자전거를 탈 때 꼭 알고 있어야 할 이용방법과 안전수칙 등에 대한 이론 시험과 실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일정구간을 주행하며 안전수칙을 정확히 지키는 것을 테스트하는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는 만큼,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자전거타기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어린이 가운데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코스 주행시험에 합격할 경우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신청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전거 안전운전면허 시험을 운영하며 생활 속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몸에 베이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을 발급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동시에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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