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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전화한 철부지 50대 입건
술에 취해 “국회 폭파하겠다” 협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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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4/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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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을 3시간 앞두고 술에 만취해 “국회를 폭파하겠다”며 경찰서에 협박 전화를 건 철부지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일 장난전화를 한 고물상 이 모씨(51)를 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1일 밤 9시 35분께 서울경찰청 민원센터에 전화를 걸어 “세상을 살고 싶지 않으니 차량에 휘발유를 싣고 국회와 관공서를 들이 받아 버린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전화를 건 사실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고, 만일 전화를 했다면 장난전화였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전화를 받은 서울경찰청 민원센터는 곧바로 발신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김제경찰서와 공조 수사를 펼쳐, 1일 새벽 김제시 연정동에 위치한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씨를 붙잡았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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