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공약사업 이행체계를 견고히 다져온 결과 민선5기 공약이행률이 96.2%를 기록한 전북 김제시. ©김현종 기자 | |
민선5기 전북 김제시장 공약이행률이 9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전북 김제시는 공약이행평가단 및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시장 공약이행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공약사업에 대해 부서별 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자체평가와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 점검을 통해 민선5기 동안 일궈낸 소중한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평가결과 완료사업 41개·정상추진 사업 10개·추진이 미흡한 일부 추진사업이 2개인 것으로 나타나 공약사업 이행률이 96.2%에 달해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새만금 우리몫 찾기는 지난해 새만금 3·4호 방조제의 대법원 판결에서 김제시 주장이 대거 반영돼 앞으로 있을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2호 방조제 관할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백산면 일원에 유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대한민국 종자강국의 꿈을 실현시킬 종자산업 메카로 조성되고 있는 것에 찬사를 보냈다.
또 지평선산업단지를 착실히 추진, 준공이 되기도 전인 현재 분양률이 52%에 달하고 지평선축제를 대한민국 축제의 최고봉인 대표축제에 선정시킨 노력 및 새만금 지구의 농업용지 5공구 착공·방수제 7공구 착공 등 내부개발사업 역시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에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와 반면, 일부추진으로 분류된 쌀 가공 종합타운 조성은 정부에 정책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관내 쌀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장학숙 건립도 추진시기를 고려해 우선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고금액으로 조성된 김제사랑장학기금을 통해 특색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의 한 위원은 "김제시가 그동안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한 것은 많은 시장을 필두로 많은 관계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 외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그룹을 만들어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시민이 원하는 발전적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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