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전북본부와 자원봉사 대학생 20여명이 길이 120m‧2~9미터 높이의 전주시 서학동 공수내 2길 옛 계단 골목담장 및 계단을 아름답게 채색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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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칙칙했던 전주시 서학동 공수내 2길 옛 계단 골목이 벽화로 화사해졌다.
전북 전주시는 KT&G 전북본부와 20여명의 자원봉사 대학생 등과 공동으로 초록바위 옆 서학동 공수내 2길 계단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계단 골목에 대한 골목벽화 그리기를 19일 모두 완료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노후담장 및 계단 바탕처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바탕 스케치 및 페인트칠하기 등 3단계 작업을 거쳐 총 길이 120m‧2~9미터 높이의 골목담장 및 계단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전주시 주거복지과 관계자는 "옛 계단 골목길이 재탄생돼 낙후된 마을환경이 개선되는 등 스토리가 마을로 재생됨에 따라, 지역화합 및 마을단위 주거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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