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을 풍경이 물씬 풍기는 전주천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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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 위를 달렸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23일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을 출발해 공구거리를 지나 전주천 자전거 도로를 거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도착하는 12km 코스를 달리는 "시민 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이번 자전거 행진은 가을철을 맞아 전주천을 따라 가족단위 시민들과 학생‧자전거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다.
특히, 전주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정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등 퀴즈를 푸는 시간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가을은 자전거 타기 안성맞춤인 계절로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행진이 아니더라도 전주천 등 도시 곳곳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며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은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이 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시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민과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오는 10월 21일에는 자전거 도시 조성을 염원하며 전주시청에서 기린대로를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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