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가 청년창업을 위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 아이템' 공모 접수 기간이 다음달 30일까지 1개월간 연장됐다 ©김현종 기자 | |
"창업 아이디어가 있으세요? 한국도로공사가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 인프라를 지원해 드립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청년창업을 위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 아이템' 공모 접수 기간이 다음달 30일까지 1개월간 연장됐다.
정부 핵심 시책인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확대의 첨병 역할에 나선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 아이템' 공모는 만 18세에서 39세까지를 모집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작돼 4월 30일 접수가 마감될 예정이었다.
일반창업 뿐만 아니라 지식창업 아이템까지 모집해 고속도로 휴게소 인프라를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져 청년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참여 희망자가 홈페이지(www.ex.co.kr)에서 다운받은 사업계획서 신청서를 특성에 따라 세부적으로 작성하지 못했거나 많은 문의에 비해 접수 기간이 짧은 관계로 비교적 지원자가 적어 심사를 보류하고 공모를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분야는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과 식사류를 판매할 수 있고, 휴게소에 적용 가능한 공예나 그림· 패션소품 등의 제작·전시·판매로 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선정될 경우 본인이 희망(1-3순위)하는 권역 내 휴게소에서 1년간 창업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심사는 사업계획서 심사(1.5배수)와 심층 면접으로 나눠 2차례 진행되며 대학교수·요식업체 및 창업 전문가 위주로 이뤄지는 심사를 거쳐 7월 4일 창업 매장 입점자를 최종 선발해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창업자들에게 인테리어 비용·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입점 홍보·정규 매장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청년 창업 매장 운영은 하남 만남의광장ㆍ여주(강릉)ㆍ화성(무안)ㆍ횡성(강릉)ㆍ망향(부산)ㆍ여산(순천)ㆍ오수(전주)ㆍ문경(양평)ㆍ칠곡(서울)ㆍ진영(순천)ㆍ함안(순천) 등 수도권 및 지역 거점 11곳 휴게소의 37개 매장이다.
접수는 한국도로공사(031,779-5454) 본사 및 전국 각 지역본부에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청년창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 하이패스 단말기 업체 6곳과 보급형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2만원대로 저렴한 단말기를 개발, 9월 중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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