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대어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23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적의 해상 침투도발 및 안보 위해세력의 불순책 등 각종 보완상황에 대비, 신속한 대응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순회교육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 순회교육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관내 파출소 별로 어촌계장과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등 해양수산종사자 70여명이 대상이다. 순회교육은 동북아 균형자로서 한국의 역할과 과제 및 통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북한 시사정보·간첩선 식별요령 및 신고 보상금 지급제도·밀수, 밀입국 방지 및 신고요령·구제역 해상유입 방지 등을 주제로 설정했다. 또 최근 출어 선박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악화시 조업 자제 ▲각종 장비점검 철저 ▲음주운항 행위 금지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으로 당부한다. 한편, 군산해경 송일종 서장은 "해상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우리 해역에 대한 안보경계 감시망과 신고체제를 더욱더 견고히 해 해상·해안 대공신고 체제를 더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해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원안은 송일종 서장)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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