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김제시, 어린이 뮤지컬 "비틀깨비" 공연
여름방학 맞아 복권기금 문화 나눔 지원 사업 일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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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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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를 좋아한다는 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어린이 뮤지컬 "비틀깨비"가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 진다.

오는 26(토요일) 오전 11·오후 2시 공연으로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기 위해 다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신나는 꽃깨비·똑개비·먹깨비·뿡깨비·잠깨비 5가지 도깨비 이야기로 찾아온다.

5명의 도깨비로 이루어진 밴드 "비틀깨비"는 숲 속에서 살면서 자연의 소리를 모아 음악을 연주한다.

어느 날 똑깨비와 먹깨비의 다툼 때문에 소리산 정령이 화가 나 "비틀깨비"의 소리를 빼앗아 버리며 사랑스러운 도깨비들의 유쾌한 모험이 시작되는 어린이 뮤지컬로 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뮤지컬 "비틀깨비"100% 참여형 공연으로 아이들이 직접 발을 구르고 노래 부르며 참여함으로써 색다른 즐거움 및 일반 어린이 공연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악 연주와 3D애니메이션 도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눈과 귀가 즐거운 가족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기위한 차원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20121월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비틀깨비"2012 서울 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제1회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최고작품상·연출상·작사·작곡상을 받았다.

   

▲  '비틀즈'를 좋아한다는 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어린이 뮤지컬 "비틀깨비"가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 진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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