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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경, 안전한 해수욕 5대 수칙 홍보·안전관리 중점
지난해 수영 경계선 이탈 등 총 65건 물놀이 사고 발생 "주의 요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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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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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경계선 밖으로 밀려난 아이를 발견한 해경이 수상 오토바이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물놀이에 나설 경우 5대 수칙만 지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관내 해수욕장에서 총 65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수영 경계선 이탈 44·수영미숙 10·음주수영 2·기타 9건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후(12오후 8) 시간대에 50건이 발생했고 1020대가 물놀이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5가지 준수사항 홍보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경이 밝히 5가지 준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심장마비나 고혈압을 예방을 위해 사전 준비운동·천천히 물에 들어가기·차가운 수온은 근육이 수축돼 손과 발의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음식을 섭취한 뒤 물에 들어갈 경우 소화불량 및 쥐를 유발할 수 있고 음주수영은 몸과 방향감각을 둔화시키는 만큼, 절대 금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수영경계선은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을 감안해 타인에게 과시하기 위해 무리한 수영은 사고로 연결되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아이들은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만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조경험이 없는 일반인의 무리한 구조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해양긴급신고 122로 전화해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관내 8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49명과 10여대의 인명구조장비를 배치해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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