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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박근혜 대통령에게 "방문 요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한중경협단지' 등 3건 정부지원 건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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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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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통령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난 128AI(조류인플루엔자)로 무기한 연기된 전북방문에 대해 대통령께 재차 건의해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 송 지사는 주요현안으로 한·중 경협단지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비롯 익산국립박물관 승격 및 건립·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정 등 3건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특히 "지난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 경협단지 조성사업'을 양국 정상차원의 의제로 선정, 새만금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준데 대통령께 감사드렸다.

 

대통령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송 지사가 건의한 "·중 경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요청을 살펴보면 '정부차원에 실질적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 기획재정부와 중각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간 MOU의 차질 없는 체결 지원 및 새만금 내부개발 진입도로인 동서2축과 남북2측 도로의 조속한 완공과 '2015년 새만금 수질 중간평가 대비, 국비 1,604억원의 전액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익산국립박물관 승격 및 건립 요청은 2009년 미륵사지 석탑해체 과정에 국보급 사리장엄구 등 1만여점의 백제유물이 출토된 것과 관련, 지역내에서 출토된 유물은 그 지역에서 보관 되어야 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결국, 우리나라 4개 고도 중 유일하게 익산지역만 국립박물관이 없어 국보급 유물전시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 뒤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에도 반영된 것으로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국립박물관의 승격 및 건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정과 관련, 탄소섬유는 기초지자체인 전주에 있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일본·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대한민국에서는 첫 번째로 개발돼 실질적인 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송 지사는 이와 관련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국가연구기관을 격상시켜 전북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적으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송하진 전북지사가 요청한 전북방문에 대핸 박 대통령은 "금명간 전북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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