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의 잇따른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 해양경찰서가 “clean gunsan t/f팀”을 발족해 귀추가 주목된다.
7일 군산 해양경찰서는 “내․외부 부정․부패 추방과 청렴도 향상으로 ‘clean gunsan’ 구현을 밑그림으로 공무원 윤리의식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clean gunsan t/f팀은 경무기획과장을 위원장으로 중간 관리자 9명을 비롯 총 10명으로 구성, 범정부적 반부패대책 확산 및 자율적인 실천 노력을 강화해 나간다. 더 더욱 부패 유발적 시스템 정비와 함께 신고・감시 제도를 up-grade하는 등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으로 ‘clean gunsan’을 구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정기회의와 중점 청렴도 점검 분야 실무 담당자를 선정 클린콜 센터 실적 분석과 대책, 체감 청렴도와 잠재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을 토론하게 된다. 세부 실천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경리 계약․관리 ▲불법어업 지도점검 ▲수상레저사업자 관리 ▲유도선사업자 관리 ▲선박․해양시설 검사 ▲폐기물위탁처리 신고 등을 점검키로 했다. 또, 대민업무 접점 부서인 경비함정과 파출소․출장소 순회교육을 통해 비위․부조리 방지에 주력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의 지속적인 교육․홍보로 공무원 윤리의식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부의 자정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 근절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민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부정부패 신고센터(☎ 063-467-3005, http://gunsan.kcg.go.kr)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신고를 받는다. 서장호 서장은 “깨끗한 경찰상은 궁극적으로 경찰관과 이해 관계자 모두의 노력과 자기 절제에 의해 이루어 질 수 있다”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일하는 분위기 확산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1월 3일 취임식을 통해 밝힌바 있다. 한편, 서 서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평소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어 이번에 공직 기강 확립 차원의 “clean gunsan t/f팀” 발족은 해양 경찰 이미지 변신에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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