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2014년도 지방행정기관 사업설명회"가 29일 전북 부안군 신재생 에너지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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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2014년도 지방행정기관 사업설명회"가 29일 전북 부안군 신재생 에너지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주)한국해상풍력이 주최한 이번 사업설명회에 전북도청·고창군·한전 전력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한국감정원·한국법제연구원·사업대상지에서 어업활동을 하고 있는 어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 녹색에너지산업과 이근상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상풍력산업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수출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증단지를 거쳐 운영단지가 필요하다"며 "국가적으로 전력난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해상풍력 이승연 사장은 개회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중심 도시인 전북에서 설명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세계 강대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실증·시범단지가 준공돼 어민소득증대·관광산업 연계·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책임연구원이 '복합양식 자원단지 개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김호상 실장은 '수산자원 조성기술 현황' (주)윕스 김현종 센터장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내용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11년에 수립된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정부가 2008년 10월부터 무려 2년 동안 국내 전체 해상을 대상으로 풍황·수심·계통연계조건·해안 이격거리·변전소 이격거리·확장성 등을 조사한 결과 전북 부안군 위도면 남동측 해상 일원에 2.5GW 목표로 실증단지와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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