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용동교(김제육교)가 오는 9월 1일부터 교량 재 가설에 따라 통행이 제한된다. 지난달 31일 김제시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인해 시민의 안전문제가 무엇보다 우선시 됨에 따라 안전사고와 관련된 사항은 경중에 관계없이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용동교' 재 가설이 완료될 때 까지 통행을 제한한다"고 공고했다. 특히 "높이제한시설 설치로 인해 10톤 또는 높이 3m 이상 차량은 통행을 제한받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에 따라 지방도 712선을 운행하는 차량은 "용동오거리∼김제역삼거리∼양지삼거리∼검산과선교∼난봉교차로∼황산교회∼봉황사거리"로 우회하면 된다. 폭 9m 왕복 2차로로 지난 1986년에 준공된 용동교는 그동안 여러 차례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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