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캐주얼웨어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일상복으로 접목한 남성 비즈니스 캐포츠 패션 제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으로 비즈니스·캐주얼·스포츠 등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남성 의류 개발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남성들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새로운 코디네이션을 제안해 쉽게 젖거나 오염되지 않으며 신축성을 보유한 남성용 의류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북 익산에 둥지를 튼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부산의 (주)매료·대구의 (주)시마 등 2개 중소기업이 함께 연구 개발할 예정으로 1년간 국비 약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전북도와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간 균형 있는 섬유 산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통상적인 비즈니스웨어·캐주얼·아웃도어 웨어에서 벗어나 새로운 코디네이션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비즈니스·캐주얼·스포츠웨어 분야의 융합으로 제직·가공 및 디자인 부문 등 다양한 섬유 업계에 자극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국니트산업연구원 백철규 원장은 "아웃도어 영역이 기존 등산 활동에서 일상생활 부문까지 폭넓게 확대되었고 기존 캐주얼 및 비즈니스 웨어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남성복의 카테고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