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와 충남 금산수삼센터 상인회가 두 손을 맞잡았다. 5일 부안상설시장 남정수 상인회장과 금산수삼센터 정원배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품목 판매 등을 주요 내용으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교류·협력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주춧돌로 삼아 상호 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는 등 금산수삼센터 상인회장을 비롯 상인회 100여명이 부안상설시장을 세밀하게 탐방하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금산수산센터 상인들은 시장탐방을 통해 "앞으로 부안상설시장이 새로운 변화와 상인들의 화합 등 활기찬 시장이 될 것"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부안상설시장은 방문객을 위해 전통시장 내 적정 실내온도를 3℃ 정도 낮춰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과 함께 소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남정수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시장간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한 만큼,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냉방시설 설치 등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을 밑그림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 금산수삼센터는 지난해 문화관광형 육성 시장을 거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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