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들어 첫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운남성에 위로서한을 보냈다. 송 지사는 서한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위로와 전북도민 모두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뉴스에 귀 기울이며 한명이라도 더 많은 생명들이 구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지진피해에 대한 안타까움과 신속구조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8월 3일 오후 4시 30분께 중국남서부 운남성 자오퉁시 루덴현 부근에서 진도 6.5규모의 지진이 발생, 현재까지 398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또 약 1,8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전도된 건물이 2만5,500채·일부 손실된 건물 19만채·108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북도와 중국 운남성은 지난 2009년 우호결연을 체결하고 교육·박람회·공무원 인적교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결연 5주년이 되는 해로 양 지역 부단체장이 상호 방문해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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