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서민들의 집값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청 전경 및 김승수 시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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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서민들의 집값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 기초생활(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50년 임대‧국민임대)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예비입주자로 확정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가구가 대상이다.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되는 이 사업은 총 107가구로 제한되며 도비 2억6,600만원을 포함 올해 확보한 6억6,600만원의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특히,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 기간은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전주시 임채준 주거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주거생활을 영위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통해 총 938가구에 41억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주거복지과 또는 천년전주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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