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김승수(앞줄 가운데) 전주시장이 앞으로 11개월 동안 전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책‧문화‧관광‧일상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콘텐츠를 생산하고 온라인 전주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2018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직후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시민복지까지 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시민 블로그 기자단이 앞장서겠습니다!"

'2018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이 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1개월 동안 전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책‧문화‧관광‧일상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콘텐츠를 생산하고 온라인 전주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선발된 시민 블로그 기자는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명예기자 12명과 신규 선발자 28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한바탕 전주 즐기기’(blog.jeonju.go.kr)를 통해 활동한다.

특히, 올해 시민 블로그 기자단에는 대학생부터 직장인‧주부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선발돼 시민의 눈높이로 바라본 전주의 매력을 블로그 콘텐츠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단은 오는 2월부터 전주시의 각종 정책과 생활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주제로 정보와 재미를 주는 블로그 콘텐츠를 매월 작성해 시 공식 블로그 뿐만 아니라 자신의 SNS를 통해 널리 알려 나가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공식 블로그가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블로그 기자단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역시 함께 높아졌다"며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다 인원이 선발된 만큼, 온라인 전주 홍보대사 역할을 크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 블로그 기자단에게는 취재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 지원과 함께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활동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전주시 블로그(blog.jeonju.go.kr)는 '한바탕 전주 즐기기'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0년 4월에 개설됐으며 최근 1일 평균 약 1,500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