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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성장 동력산업 날개 달아
전북대 연구센터 의뢰결과 '참뽕오디' 숙취해소·간장보호 탁월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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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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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뽕오디에서 채취되고 수액. / 사진제공 =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 이한신 기자
부안군이 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뽕산업'의 기능성식품 개발이 날개를 달았다.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참뽕오디에 대한 성분분석을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뿌리와 가지·수액 순으로 아스파라긴이 많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숙취해소와 간장보호에 효과적인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식품 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분분석 결과 부안 참뽕오디에는 아스파라긴산 외에 26개 품목이 검출됐으며 숙취해소 및 간장보호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아스파라긴산이 시료 1g당 뿌리에는 15.2781㎎·가지에 1.765㎎·수액에 0.3453㎎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부안 참뽕오디를 활용한 음료 및 음식물 첨가방안 등 기능성식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며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부안 참뽕오디를 활용한 기능성식품을 개발한다면 농가소득 향상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참뽕오디 수액의 경우 부안 참뽕연구소 가공센터의 생산라인을 활용, 기능성식품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관광 상품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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