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전북의 미래·전라북도 과학축천"이 전북도청사 일원 및 삼천둔치에서 개최된다.
전북도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4 전라북도 상상놀이 과학축전'은 최신 과학트랜드인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metics)과 민선 6기 도정운영 방향에 맞춘 탄소·농업 테마관 운영·국방·로봇기술에 대한 체험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한 전라북도의 미래비전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19일 설명했다.
다음달 19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이번 과학축전은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이 미래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올해 과학축전은 민선6기 도정운영 및 UN이 선정한 '세계 가족농업의 해'에 맞는 테마관에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등이 농업과 과학을 접목한 미래농업 전시관 및 농생명 융합과학기수로가 녹색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농업과학관이 운영된다.
또, 한국탄소융합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 전북분원을 주축으로 탄소로 만들어진 가정에서 사용되는 일상생활 제품 체험과 탄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탄소산업관도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양질의 체험프로그램을 선별해 재료비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행사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등 현대자동차를 비롯 도내 대기업과 국가기관의 과학프로그램 유치와 스페셜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된다.
아울러 전북에 소재하고 있는 18개 연구기관을 비롯 대학·기업 등이 참여해 전라북도의 성장 동력산업을 테마로 도민들이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공감할 수 있는 전시·체험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은 유치원·초·중·고교생을 비롯 학부모·대학생·일반인 등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전국로봇페스티벌·물로켓발사대회·모형항공기대회·과학퀴즈탐험왕대회는 '2014 전라북도 과학축전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행사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과학축전은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만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전북도는 전주시내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교통편의를 제공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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