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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재배면적 감소·작황부진에 따라 "후기 관리" 잘해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웃거름과 영양제 살포·토양관리 당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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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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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고추 후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수확이 가능한 개화시기가 9월초까지이므로 거름기가 부족하지 않도록 웃거름이나 영양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려 토양에 습기가 많을 경우 역병이나 탄저병 등 병해 발병과 칼슘결핍에 의한 생리장해가 우려되는 만큼, 배수로 정비를 비롯 토양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후기 수확을 위해서는 탄저병 방제가 중요하다""방제시 병에 걸린 고추는 전염원이 되므로 발견 즉시 제거하고 약제를 살포해야 되고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기형과발생·품질저하를 막기 위해 적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추 수확은 개화후 약 50일 정도 되면 붉은 고추로 수확이 가능하지만 진홍색이 됐을 때 바로 수확해야 다음에 열리는 고추의 차람이 좋아 후기 수확이 많아지고 덜익은 홍고추를 수확해 건조할 경우 탈색돼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고품질 건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늘에서 23일 정도 펴서 후숙한 뒤 열풍건조기의 적정 건조 온도를 5560도로 36시간 정도 유지시켜주면 선홍색의 품질 좋은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고추 건조완료 시점은 마른 고추를 흔들어 씨앗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면 수분함량이 14% 이내로 건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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