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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고등학교까지 확대
전북도, 공급센터 통해 구입 가격 차액 지원 방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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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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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친환경농산물이 고등학교까지 학교급식을 확대된다.

 

전북도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 도모 및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공급한다"20일 밝혔다.

 

도비 25%·지자체 25%·도교육청 50%의 부담으로 총사업비 28억이 투입되는 확대 급식에 따라 병설유치원을 비롯 초··고등학교·특수학교 등 772개교 학생 25만명의 먹거리로 친환경농산물이 지원된다.

 

전북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생산자와의 계약재배 확대 등을 통한 안정적이고 원활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일선 지자체별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공급센터가 없는 시·군 학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유통조직 등의 협조를 통해 공급이 가능한 주요품목에 대해 가격 등을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학교 영양교사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 구축이 중요한 만큼, 현재 정읍·전주·김제·부안 지역에 구축되고 있는 4개 센터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일선 지자체와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학기부터 시범 추진되는 친환경농산물 확대 공급은 일반농산물 대비 전북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농산물 구입 가격에 대한 차액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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