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북대학교병원 강명재 병원장이 개원 109주년 기념사를 통해 "병원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 및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책무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병원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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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개원 109년을 맞았다.
5일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 제109주년 기념식에는 강명재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한 27명의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우수‧모범직원 표창‧장기근속 표창(148명)‧협력업체 우수 직원 표창(2명)‧모범자원봉사자 표창(1명) 등 178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강명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내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병원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 및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책무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의 전신인 '전주자혜의원'은 국가가 지역에 세운 최초 공공의료기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후 전라북도 관제의원(1910년 10월 1일)‧도립전주의원(1949년)‧도립전주병원(1951)‧도립의료원(1973년)으로 각각 이름과 역할이 바뀌어 왔다.
또, 전북 최초 대학병원인 '전북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1975년 도립의료원의 인력과 건물 및 장비 등을 그대로 이양 받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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