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출산장려금을 4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21일 부안군 보건소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효율적인 인구정책 실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차원으로 4억원의 예산을 확보, 넷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4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둘째아는 100만원·셋째아는 3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셋째아 이상 출생아에게는 국민건강보험료를 월 2만원씩 5년간 지원해 가계부담 경감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와 함께 모성보호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 등록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선천성대사이상 및 기형아검사 2천만원·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2,600만원 지원·산모 신생아건강관리사업에 3,500만원·영양플러스사업을 위해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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