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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어선… 새만금 해상에 침몰된 상태로 발견
실종된 선원 3명 기상악화로 구조작업 어려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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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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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돼 해경과 해군이 구조·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2일 밤 10시 현재 해경 경비함정 6척과 해군 함정 2척·항공기 4대 등이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물살이 거세고 짙은 안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사고를 당한 "태양호"는 현재 신시도 배수갑문 서쪽 1.8km 해상에 전복된 채 침몰해 있는 상태다.

 

특히 이 사고로 이 모씨(55)와 성명 불상인 동티모르 선원 2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며 선장 김 모씨(44)와 한 모씨(50) 등 성명 불상인 동티모르 국적 선원 1명은 인근에 있던 예인선(일신호)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새만금 배수갑문 안쪽에서 작업을 하던 "태양호"는 배수갑문이 열리면서 물살에 휩쓸려 외측 바다로 쓸려나가면서 수문 기둥과 충돌해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2일 오후 7시 12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3.2t 태양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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