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호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이 26일 오후 1시 35분께 발견됐다.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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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앞 해상에서 발생한 태양호 전복사고로 인해 실종됐던 선원 3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오후 1시 35분께 신시 배수갑문에서 가력 배수갑문 쪽으로 1.2km 떨어진 새만금 방조제에서 태양호 실종 선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선원들의 신원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나머지 실종 선원 1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저오가 어선 등 40여척을 동원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원하던 부안 선적 A호(3.75t·연안자망)와 B호(3.8t, 연안선망)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신고해 왔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새만금 방조제 신시 배수갑문 앞 내측에서 6명이 승선해 전어 조업을하던 '태양호'가 물살에 휩쓸려 배수갑문과 충돌 후 전복되면서 선장 등 3명은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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