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오는 4월 10일까지 5층 매장에서 '어글리 슈즈 페어'를 선보인다. (매장 직원이 투박함 속에 은근한 매력이 있어 어디에난 잘 어울리는 운동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전주점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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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오는 4월 10일까지 5층 매장에서 "어글리 슈즈 페어"를 선보인다.
나이키‧크록스‧닥터마틴‧노스페이스영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L.PAY로 스포츠 단일브랜드 10만원~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할 경우 각각 5,000원‧10,000원 롯데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오는 25일까지 브랜드별 다양한 증정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최근 아웃도어‧스포츠 시장에 불고 있는 초강력 봄바람은 못생겨야 뜬다.
특히 신발 시장에서 '어글리 패션'의 입김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명품 브랜드들이 어글리 슈즈를 대거 출시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각 스포츠 브랜드들은 제각각 더 못 생기고‧더 촌스럽고‧더 투박한 제품들을 경쟁하듯 쏟아내고 있다.
어글리 패션은 1990년대에 등장한 스트리트 패션이 유행을 주도하면서 수면 위로 나타났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촌스럽고 못생긴 것이 멋으로 인정받는 못난이 신발‧일명 '어글리 슈즈'는 투박함 속에 은근한 매력과 어떤 옷과도 자연스럽게 코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운동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입점한 패션업계는 "멋으로 착용하는 젊은 세대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어글리 슈즈'의 열풍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하고 젊은 세대를 새로운 고객층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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