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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감만족 '자전거 행진' 포문
300여명… 가벼운 옷차림으로 천변길 달리며 봄기운 만끽!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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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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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자전거 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이 24일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전주천변'을 달리며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자전거 도로 이용자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봄을 맞아 미세먼지 없이 시야가 훤하게 트였고 수은주가 껑충 뛰면서 봄기운이 만연한 24일 파릇파릇한 잎으로 가득한 전주천을 달리는 "시민 자건거 행진"을 펼쳤다.

 

올해 첫 행진에 나선 이번 '자전거길' 나들이는 전주시청을 출발해 공구거리를 거쳐 전주천 자전거길 바람 쐬는 길 원색장 마을 전주자연생태관에 도착하는 약 13km 코스 진행됐다.

 

행진에 참석한 시민들은 가족친구연인학생동호회 회원 등은 새봄을 맞아 봄기운 가득한 전주천 자전거길을 따라 행진하며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브레이크 점검 등 자전거 정비점검 이동수리센터가 운영됐으며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 및 올바른 착용방법이 안내되기도 했다.

 

또 최근 전주시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 가입한 자전거보험 수혜내용 홍보를 비롯 공영자전거 체험단 모집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전주시 이호범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는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편리하고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며 "자전거 행진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 이용문화가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라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시민 자전거 행진을 총 5(4691011)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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