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선정한 "2014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및 산업평화 대상" 대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최근 1년간 노·사 분규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룩한 사업장에 수여하는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대기업 부문에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차지했고 (주)우노앤컴퍼니·(주)오디텍(중견기업 부문)·바다의 향기·민광지리정보·(주)푸른에스앤피(중소기업 부문) 등 총 6개 기업이 수상대에 올랐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 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인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및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주)LG생명과학 익산공장 변병남 차장·(주)우노앤컴퍼니 김종천 대표이사·농업회사법인 청보리(주) 박종열 대표이사·(주)원일레이져 원주희 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과 평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내년도 노·사 화합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기업 1,500만원·중견기업 각 1,200만원·중소기업 각 700만원 등 총 6천만원을 지원하며 산업평화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김용만 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평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 산업평화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산업평화 실현과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2007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44개 기업을·산업평화대상은 31명(단체 4개사 포함)을 선정·시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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