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페이퍼 임직원들이 4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얼갈이 열무김치 400kg을 버무리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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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 둥지를 틀고 있는 ㈜미래페이퍼 임직원들이 동산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4일 ㈜미래페이퍼 임직원 35명은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얼갈이 열무김치 400kg을 버무려 동산동 경로당 11곳을 직접 방문해 자사 생산품인 '잘 풀리는 집'두루마리 화장지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 기탁된 기금으로 이루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봄김치 나눔 봉사는 지난해 담근 김장김치가 떨어질 시기인 봄에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미래페이퍼 변재영 대표는 "비록 풍족하지는 않지만 직원들과 뜻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와 자사 생필품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래페이퍼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주지역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과 생필품(자사제품) 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는 경북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자사 생산품인 두루마리 화장지를 전달하는 등 지역 향토기업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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