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방송 화면 캡쳐.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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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순신 열풍'에 힘입어 부안에서 촬영된 KBS 명품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앙코르 방송된다. 28일 전북 부안군은 "한국영화 최초 1,600만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전국으로 '이순신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부안에서 촬영된 '불멸의 이순신'이 다음달 1일부터 주4회 일정으로 오후 11시 40분부터 70분간 앙코르 방송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앙코르 방송은 지난 2004년에서 2005년까지 KBS 1TV를 통해 총 104회 방송분이 33회로 재편집돼 송출될 예정이다. 또, 앙코르 방송 앞부분에 역사 전문가들의 짧은 강의가 곁들여져 있는 교양과 드라마가 접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화 "명량"의 흥행성공에 맞춰 이순신 리더십과 백성이 주민이라는 인내천 사상이 부각되는 등 전국적으로 "명량·이순신" 열풍이 불면서 앙코르 방송 요청이 쇄도하면서 이 같이 결정돼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안이 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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